전시 내용 본질, 흔적, 부재, 추억, 상상 등과 같은 뚜렷하게 하나의 물질로 정의 되기 어려운 일부는 우리의 삶속에서 각기 다른 의미와 감정을 만들어낸다. 그것들은 언어를 통해 인식되지만 그 이상의 관념과 감각을 찾게 하고 소통하게 한다. 세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이러한 관념들을 물질 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일종의 언어의 기능을 시도하 고 그것들은 각자의 감각과 관념을 표상하고 있다. 홍수림 작가는 현실에 대한 고찰을 통해 느낀 감정 과 생각들을 꿈과 무의식의 세계, 공상을 통해 순환 시켜 시각적인 언어로 드러낸다. 이를 통해 내면의 관념들은 그림이라는 창을 통해 외부의 세계로 향하 게 된다. ‘손’의 소재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신서영 작가의 작업은 본질의 발견에서 아름다움을 찾는다. 화장한다는 의미를 통해서 본질의 의미를 상기시킨 다. 가려지고 번지고 지워지는 행위의 과정으로 하 나의 장면을 만들어 낸다. 그 속에서 손은 시각언어 로써 과정과 의미를 전달하는 인솔자의 역할이 되어 본질적 아름다움을 찾고 전달한다. 고승연 작가는 “흙”이라는 물성에 쌓이는 자국과 흔적에 집중한다. 행위자체로써 본인(행위자)이 물 리적인 압력을 가한 기록이며 이미 지나간 행동의 부재를 가시적으로 증명한다. 이미지의 표면을 넘어서 그 속에서 자신만의 정신적 표상을 찾고 새로운 형태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소통 할 수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 전시작가: 홍수림, 신서영, 고승연전시 제목: <보이지않는 것에 대하여>관람 기간: 21.04.07-21.04.18 /1-7pm ,18일 1-4pm, 월,화 휴관출품작: 평면, 입체전시 장소: WWW SPACE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동 404-32, 지하 1) @www__space‼️마스크 미착용 입장이 불가합니다.‼️미열 또는 감기증상이 있으신분들 방문을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