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개2016년 겨울과 2017년 겨울에 진행되었던 전시 un_readable:읽을 수 없는 자와 un_re_lation:언_릴레이션의 연속되는 시리즈로 기획 된 본 전시는 텍스트의 선적 내러티브로부터의 해방과 그의 이미지,공간적 가능성에 대한 연구라는 맥락 위에 있다. 읽을 수 없는 기호와 책이라는 물질의 개념에 집중했던 un_readable:읽을 수 없는 자 그리고 이미지적 텍스트라는 큰 틀 아래에서 인연과 관계라는 주제를 다루었던 un_re_lation:언_릴레이션에 이어 Yet_to_be_said: 미정의_말이라는 제목으로 출발하는 이번 전시는 말의 가능성을 안고 있지만 아직 말하여지지 않은 것들에 주목한다. 새문서 위에 깜빡이는 커서, 메세지 창에 떠오르는 점들, 파일명 뿐인 빈문서 그리고 이내 곧 꺼져 버린 스크린에는 끝내 말하지 못한 내 모습이 반사된다. Yet_to_be_said는 이렇게 미정의 말이라는 감상로부터 떠오르는 문장과 기호들을 재해석한 이미지들이 유영하는 공간이다. 앞 선 두 전시에서는 해당 주제아래에 두 작가가 서로 다른 미디엄을 사용하여 공간을 구성하였다면 시리즈의 세 번째를 맞는 본 전시에서는 의도적으로 제한적인 미디엄을 사용해 좀 더 통일 된 공간을 만들어낸다.전시작가 : 양정은, 제갈선전시 제목 :<Yet_to_be_said: 미정의_말>관람 기간 : 21.01.10 - 21.01.17 / 1-7pm 월, 화출품작 : 평면, 설치전시장소 : WWW SPACE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동 404-32, 지하1) @www__space‼️마스크 미착용 입장이 불가합니다.‼️미열 또는 감기증상이 있으신분들 방문을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