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개우리는 지금껏 다양한 형태의 만남을 선택 가능했다. 하지만 팬데믹 시대를 맞은 우리에겐 접촉 없는 만남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하게 되었고, 정승은과 한수영은 이와 같이 변화하는 현상에 주목하며 온전한 만남의 조건과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초록점이 켜지는 그 순간, 화면 너머 건네는 음성과 비친 공간은 온전히 그 대상을 드러내는가? 디지털 형상 속의 대화는 과연 온전한 소통일까?정승은과 한수영은 6번의 영상통화를 [영상-평면-입체]로 이어지는 매체간의 치환 방식을 통해 대상들을 각자의 조형언어로 표현하고 기록한다. 두 작가는 각각 자신들의 물질재료인 물감과 점토를 화면 이미지와 교차시키거나 혹은 해체하며 실재와 픽셀에 의한 표상을 탐구한다.전시작가 : 정승은, 한수영전시 제목 :<When the green dots on : 초록점>관람 기간 : 20.11.04-20.11.15 / 1-7pm 월, 화 휴관출품작 : 페인팅, 입체물전시장소 : WWW SPACE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동 404-32, 지하1) @www__space‼️마스크 미착용 입장이 불가합니다.‼️미열 또는 감기증상이 있으신분들 방문을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