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간巷間에 떠도는 이야기' 전시내용 상처에 대한 방어기제로 시작했던 작업. 나와 가족, 나와 주변인들의 사적이고도 개인적인 이야기가 어쩌면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고 있는 일 일지도 모른다.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림 속의 주체는 웃는 입만 남아있다. 의지와 정신력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나’는 감정을 통제하고 그저 웃기만 한다. 비非정상적인 것들은 날 것의 상처와 닮아있다. 또한 어딘지 모르게 이상하고, 그로테스크한 것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이다. 혐오감이나 불쾌함을 느낀다면 이것이 어딘가에 실재한다는 반증일 것이다. 전시 작가 : 후연전시 제목 :'항간巷間에 떠도는 이야기’관람 기간 : 20.03.11-20.03.22 (월,화 휴관) 1-7pm출품작 : 페인팅, 조형전시장소 : WWW SPACE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동 404-32, 지하1)@www__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