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cious configuration》우리가 지나온 시간은 어디에 남는가. 이태민과 안홍민에게 시간은 마치 삶의 궤적을 따라 축적되어 퇴적물처럼 굳어지는, 우리가 발 디디며 살아가는 지층과도 같다. 일상 속에서 희미하고 둔탁한 감각과 감정—달리 말해 무의식(the unconscious)—에 덮여 숨을 고르는 ‘시간’과 ‘기억’은 작품을 통해 회화, 드로잉, 조각, 설치의 형태를 입고 지층의 단면처럼 전시장에 펼쳐진다. 즉흥성이 밴 이태민의 화면과 강박적인 규칙성을 선보이는 안홍민의 입체와 평면은 무의식 깊이 가라앉은 존재들이 자의 또는 타의로 현재에 다차원적으로 개입하는 현상을 가시화한다. 근래 무의식과 의식, 그리고 그 사이에서 반복되는 순환에 관한 대화를 이어온 두 작가는 이렇듯 자신들의 사유와 해석을 “의식적으로 배열(conscious configuration)”하여 하나의 전시로 선보인다.안홍민, 이태민conscious configuration26.11.18 - 26.11.29Wed-Sun 12:00-19:00Mon,Tues Closed26.11.29 LAST DAY 12:00-15:00WWW SPACE 1 @www__spaceB1, 37, Mangwon-ro 6-gil, Mapo-gu, Seoul:: wwwspace.kr@gmail.comhttp://www.instagram.com/www__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