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기 위해 보이지 않는》 이미지는 대상을 재현하는 수단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현실을 경험하는 방식을 매개한다. 미디어가 선별하는 것들은 우리가 무엇을 중요하게 바라보고 어떻게 이해할지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선택되지 못한 것들은 배경으로 남는다. 무언가를 보여주는 일은 동시에 다른 무언가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게 이미지에 포착된 현실과 그 바깥 사이에는 간극이 생긴다.배경화된 익명의 인물들은 어떻게 존재하며,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 우리에게 인식되고 소거되는가.《보이기 위해 보이지 않는》은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글 : 임현우 강지호보이기 위해 보이지 않는26.11.04 -26.11.14Wed-Sun 12:00-19:00Mon,Tues ClosedWWW SPACE 2 @wwwspace21F, 163-5, World Cup-ro, Mapo-gu, Seoul::wwwspace.kr2@gmail.comhttp://www.instagram.com/wwwspac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