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Celestial》(...) 가상이 되고자 하는 욕구는 역설적으로 현실에 기반한다. 여기에는 이탈된 곳에서 힘을 발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자신을 숨기고 싶은, 그러면서도 드러내고 싶어하는 욕구는 타자의 몸을, 가상의 몸을 통해서 발현된다. 개인전 제목이 암시하듯이 “천사 같은 완벽함은.. 틀에 박힌 환상...”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캐릭터가 스킬 업하서 역경에 맞서기도 세계관에 적응하기도 하듯이, 이들에게 가상은 적극적으로 발화하는 수단이 된다. 송해연이 남기는 구석—완벽하게 가상으로 자리 잡지 않은, 덜 리터치된—은 연출에 수반되는 노동을 암시하는 대신, 가상 밑에 공허함 대신 실존을 감지하는 것은 아닐까.송해연No Celestial26.09.16- 26.10.04Wed-Sun 12:00-19:00Mon,Tues Closed26.10.04 LAST DAY 12:00-16:00WWW SPACE 1 @www__spaceB1, 37, Mangwon-ro 6-gil, Mapo-gu, Seoul:: wwwspace.kr@gmail.comhttp://www.instagram.com/www__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