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ering》《Landering》은 내가 기억해온 과천의 풍경을 출발점으로 개발과 보존, 전원과 도회가 겹쳐 있는 도시의 현재를 바라보는 작업이다. 어릴적 늘 스쳐 지나던 포도밭은 사라졌고 그 자리는 아파트와 도로로 채워졌다. 익숙했던 땅은 이제 더 이상 같은 모습으로 존재하지 않지만 변화의 흔적은 여전히 도시 곳곳에 남아 있다.과천은 정부청사, 주거지, 문화·여가 시설이 집약된 계획도시의 구조를 지닌다. 동시에 시의 상당 부분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남아 있어 도시 인프라와 농촌 경관이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나는 이 상반된 요소들이 맞물리는 지점을 주목하며 밤 시간대 장노출 촬영을 통해 사람의 흔적을 지우고 풍경만을 남기는 방식으로 과천을 기록했다. 인공광에 의해 드러나는 이 장면들은 익숙하면서도 낯선 도시의 얼굴을 보여준다.이 작업은 완성된 도시의 초상이 아니라 여전히 변화 중인 땅의 기록이자 우리나라 근대화 과정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축소판처럼 보인다.<Landering>)은 과천이라는 장소가 개발의 논리 속에서 어떻게 재편되어 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풍경으로 변화하게 될지를 묻는 하나의 시각적 탐구이다.김현석Landering26.04.29 - 26.05.10Wed-Sun 12:00 - 19:00Mon,Tues ClosedLAST DAY 26.05.10 12:00-16:00WWW SPACE 2 @wwwspace21F, 163-5, World Cup-ro, Mapo-gu, Seoul:: wwwspace.kr2@gmail.comhttp://www.instagram.com/wwwspac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