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로 훈련된 까마귀는 쓰레기를 줍는다> 전은 훈련된 까마귀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 예술가의 행위가 어떻게 연구되고 지속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환기한다.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는 까마귀가 쓰레기를 줍도록 훈련한다. 이러한 까마귀가 쓰레기를 줍는 모습에 은유하여 바라보았을 때, 예술가는 누구보다 밀접하게 사회와 연결되어 작업을 위한 단편을 수집한다.박지윤은 대상을 마주한 순간마다 수집된 드로잉을 통해, 오민석은 고향에서 비롯된 이상과 현실의 틈을 통해 새로운 풍경을 재구성한다. 본 전시에서 여러 형태의 작품은 사회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까마귀의 시선처럼 다양한 위치에 배치된다.<고도로 훈련된 까마귀는 쓰레기를 줍는다>는 두 작가가 협업한 작품이다. 마치 훈련된 까마귀가 선별하여 쌓아둔 듯한 드로잉 배치에서, 예술가가 창작을 위해 사회의 단편을 부단히 찾고 노력하는 행위를 연상하게 한다. 박지윤, 오민석고도로 훈련된 까마귀는 쓰레기를 줍는다.25.07.30 - 25.08.10Wed-Sun 13:00-19:00Mon,Tues Closed25.08.10 LAST DAY 13:00-16:00WWW SPACE 2 @wwwspace21F, 163-5, World Cup-ro, Mapo-gu, Seoul:: wwwspace.kr2@gmail.comhttp://www.instagram.com/wwwspac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