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개 이 전시는 물리적이고 양적인 시간 속에 살아가는 사람이 마주하는 창조적이고 질적인순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것은 시계로 측정되지 않으며 절묘하고 끈질긴 열망 속에서발견되곤 한다. 그렇기에 이 때에 개인을 둘러싼 자연과 우주, 삶의 모습들은 그에게 최상의 균형과 그만의 독특한 질서를 드러낸다. 그 순간에 대해 감각하는 것은 사실 매우주관적이기에 각 개인에게 어떤 순간은 입체적이고 뾰족하며 예리하게 기억되고, 어떤찰나는 평면적이고 말랑하면서도 짙은 색감과 같이 채집되어 기억되곤 한다. 이렇듯 갈망을 품고 기다린 기이한 순간은 오묘하며 인간의 언어를 넘어서는 그만의 형상과 색감과 촉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하학적 형상들과 선들을 움직이는 예술로 일컬어지는 키네틱 아트의 조형적 요소인 역동성과 리듬, 빛 안에서 표현하였다. 이는 작업 속 이미지들이 보여주는 찰나의 정체성이 키네틱 아트의 수차례 반복되는 움직임 중에서도 잠깐의몇 초가 그것을 보는 이에게 하나의 균형 있고 강렬한 시각적 경험으로 각인되는 것과같은 맥락에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최옥영KINETIC SCENE25.06.04 - 25.06.15Wed-Sun 13:00-19:00Mon,Tues Closed25.06.15 LAST DAY 13:00-16:00WWW SPACE 1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로 6길 37, 지하1층) @WWW__SPACEhttp://www.wwwspace.krhttp://www.instagram.com/www__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