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개이채빈의 오브제(대상)은 온전한 것이 아니다. 그것 혹은 그들은 모두 무언가의 파편이자 껍질이며 실체의 조각이자 실존의 힌트다. 때문에 그것들이 모인 곳은 공간에 놓은 단순한 대상이 아닌 공간을 지배하는 실체가 된다. 공간은 그것들로 인해 균열과 합일을 반복하며 난해한 시가 된다. 난해한 시(詩)는 생(生)의 시다. 읽는 사람으로부터 하여금 각자의 경험만큼 해독이 가능케 하는 살아있는 조형의 시가 된다.균열 공간의 조형김최은영(미학, 前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전시감독)이채빈부러졌다 붙은 흔적이 있는 다리뼈24.11.06 - 24.11.17Wed-Sun 13:00-19:0024.11.17 13:00-16:00Mon,Tues ClosedWWW SPACE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로 6길 37, 지하1층)http://www.wwwspace.krhttp://www.instagram.com/www__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