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usions—in between—Existences: 신기루의 발견 “2023년 5월 7일 오전 7시 18분 나카지마코엔 공원에서, 서로를 붙잡고 의지하는 연리목을 보며 따듯한 바람을 느꼈다. 어딘지 모를 슬픔과 함께.” 신기루와 같은 감각적 경험을 통해 존재와 환상이 뒤섞인 이상적 시공을 포착한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신기루의 감각은 주로 자연과 같이 예측불가능하고 동적인 공간에서 호흡한다. 신기루는 ‘나’라는 매체에 굴절되어 화면 속에 유연하게 존재한다. 내가 시도하는 것은 감각의 호흡과 맞닿은, 어쩌면 순간보다도 순간적인 찰나를 기록하고 공유하기 위함이다. 지극히 추상적이고 지극히 피상적인 양가적 현상의 순환을 통해 우리의 감각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끈다. 그래픽 디자인. 우아림엔지니어링. 조채연 박선진Illusions—in between—Existences: 신기루의 발견24.07.24 - 24.08.04Wed-Sun 13:00-19:00Mon,Tues ClosedWWW SPACE 21F, 163-5, World Cup-ro, Mapo-gu, Seoul:: wwwspace.kr2@gmail.comhttp://www.instagram.com/wwwspac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