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endibility of life : 삶의 연장성일상은 새로운 과정과 시도를 불러일으키고 삶까지 연장하게 한다.이번 전시는 일반적인 일상이 삶의 연장성이 되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 상실되어 가는 스스로를 발견하여 동요되지 않기 위해 일상을 주목하고 내면을 기록한다. 일상의 실제는 주체의 내면을 토대로 만들어진 환상이다. 이러한 환상은 외적 중심 사회에서 점차 모호해지고 쇠퇴한다. 혼란스러운 주체를 바로잡기 위해선 퇴색된 환상과 순환하는 일상에 집착하는 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지각적 경험으로 일상의 양면을 바라보고 성찰한다. 의도적으로 일상을 받아들이기보다 겸허히 수용한다. 자유로운 관점을 통해 얻은 해방감으로 주체를 외부에서 내면으로 끌어당기는 원동력을 생성하며 내면은 확장한다. 이것이 내면과 외부가 관계하며 삶과 일상에 믿음을 형성한다. 이 믿음은 주체적인 삶을 풍부히 이해할 수 있는 예술적 토대를 구축하여 새로운 과정과 시도를 불러일으키고 삶까지 연장하게 한다. 위 과정을 기반으로 내면적 관점을 예술로 외재화한다.최은호'Extendibility of life'24.06.12 - 24.06.23Wed-Sun 13:00-19:00Mon,Tues ClosedWWW SPACE 21F, 163-5, World Cup-ro, Mapo-gu, Seoul:: wwwspace.kr2@gmail.comhttp://www.instagram.com/wwwspac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