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 느껴지는 복부의 팽창과 수축. 눈을 감았다가 뜰 때 동공의 확장과 수축.우린 커졌다 줄어드는 무수한 움직임으로 오늘을 살아간다.전시에 참여한 김소정, 김루하, 홍세유 세 작가는 신체적 운동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 본인에 게 닥친 어떠한 상황 등 외부 자극에 의해 줄어들었다가 커지기를 반복하는 내면의 운동성에 주 목한다.순간의 감정선은 너무나도 빠르게 변하고, 그에 혼란을 느끼곤 한다. 이에 작가들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어떤 관점을 가져야할지, 어떤 표정을 지을지 등 방향성을 제시한다.0에서 1, 그리고 다시 0외부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여러 불순물 사이에서 우린 결국 중심을 잡고 0, 구, 완벽을 이루기 위 해 향한다.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내면의 점에서 파생된 전시장에서 관객들도 일상에서 접하는 내 면의 움직임을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전시작가: 김루하, 김소정, 홍세유 @ruhua_kim @kim_so_j @_ssa_ssa_ssa_관람기간: 23.03.01(Wed) ~ 23.03.12(Sun) / 1-7pm / 월,화 휴관 전시, 전시 마지막날 1-4 pm전시 장소: WWW SPACE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로 6길 37, 지하1층)